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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RC

하이마운트 입문


사실 입문은 아니지만 안굴린지 몇년이나 지났는지 기억도 안나기에 입문하는 마음으로 하이마운트 차량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주인공은 국민바디 아바스. 비틀 씌우려고 마운트 깎고 바디 깎고..하던 슬픈 기억으로 가득한 하이마운트의 기억을 깔끔하게 날려주는 귀요미네요.

신발도 와타나베 클래식휠로 껴주니 정말 귀엽습니다.

샤시는 하이마운트의 딍굴모드를 더욱 가속화시켜줄 mr-015로 결정.

RM마운트로 꽤 재미진 주행을 보여줬던 샤시라 더욱 기대는 부풀어만 오릅니다.

하지만 02나 03에 비해 무게중심이 상당히 올라가있는 샤시형태에 하이마운트까지 올리니  실제주행은..

마치 칼날 위를 걷는 기분입니다. 조금만 넋을 놓거나 욕심을 내면 즉시 공중제비로 화답하네요.

예전의 오버랜드를 주행하는 듯한 롤링이 코너 진입마다 가슴을 쫄깃하게 조여줍니다. 

MR-015가 다른 샤시에 비해 하중이동에 예민하게 반응해주는 특성이 있습니다. 덕분에 과격한 코너링이나 브레이킹 시 다른 차보다 훨씬 높은 집중도를 보여줘야 전복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손가락 연습하기에 이만한 차가 없다 생각해요.  

파이텍스 주행에서는 기분좋은 슬립으로 코너를 감아나가는 느낌이 참 좋았는데 정품트랙은.. 가차없습니다 ㅎㄷㄷ


그래도 재미있네요 ㅎ

한동안은 질리지않고 재미지게 굴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좌부터 후리님, 저, 권영선군의 차량입니다. 가운데차가 젤 이쁘네요.

요렇게도 찍어보고

드리프트 차량 입니다. 전 AWD를 드립 외엔 쓰지 않습니다.

정비가 귀찮아요. ㅎ 

올분해 해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베어링도 귀찮아서 안끼고있다가 얼마전에 경태가 껴줬습니다 ㅋㅋ

저 복스홀 바디도 015RM으로 굴렸던 바딘데 2랩만에 튕겨올라 윙, 에어댐, 사이드가 한방에 부러졌습니다 ㅠ  복원 후 

조심히 드립만 하네요 ㅎㅎ

요건 MR-03 MM마운트 M3. 잘달리게 만들기 의외로 까다로운 바디 입니다. 옵셋이 앞뒤로 0인데다 바디가 옵셋에 딱 맞게

나와서 벽그립시 타이어가 거의 무조건일 정도로 벗겨집니다. 서보세이버가 없었다면.. 어휴 생각만해도 ㅎㄷㄷ하네요.

전날 새벽 5시까지 세팅보고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서킷에 올렸는데.. 정말정말 잘 달립니다. 와이드한 주행전용 바디들과

견주어도 손색 없을만큼 가주네요. 코너에서 살짝씩 롤링이 눈에 보이는 모습에 가슴 졸이긴 하지만 그 맛에 또 굴리는거 아니겠

습니까. 너무 편하게 잘달리면 주행이 루즈해져요. 그런 바디는 베렙놀이할때만 씁시다.

상일형님의 포르쉐 834바디입니다. 범퍼랑 윈도우 테두리 좀 칠해주세요. 자꾸 신경쓰임 ㅋ

프로의 솜씨로 도장된 F1입니다. 금색 호일같은게 자꾸 눈에 밟히지만 도장면의 퀄리티만큼은 끝판왕입니다.

단단한 피막에 콤파운딩이 필요없을정도의 광택. 저도 부탁드리고싶더라구요.

마치 처음부터 그렇게 사출된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간만에 피트테이블 쫙 늘어놓고 달리니 너무 재밌네요.

많은 분들과 함께 굴릴수록 더 잼나는 미니지..이거 늙어서도 끊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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