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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Collection

아케이드 스틱 정비

20여년 전 구입해서 잘 사용하던 싸울아비 스틱의 장기적출을 하는 중.

처음 구입시 산와레버가 아니었는데 A/S갔다오니 저게 달려있었다.
PS2 전용 기판인데 컨버터를 이용해 PS3에서도 잘 사용했었다.
얼기설기 꼬여있는 케이블을 뽑아내는 중
버튼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30파이보다 작다. 버튼감도 썩 좋지 못한 편.
다음은 8Bitdo의 N30 스틱을 손봐줄 차례. 레버는 이 전에 산와 스틱으로 교환해놓은 상태.
버튼 교체 중. 파란색은 산와 엘라스토머 버튼.
흰버튼은 호리 하야부사 순정 버튼. 표면이 산와 와는 달리 까끌한 느낌이 있다. 

 

소음은 이정도 차이가 난다. 빨간색은 중국산 산와 카피긴 하지만 실제 소음과 누르는 감각은 정품과 거의 동일.

산와 엘라스토머 버튼은 소재 자체가 고무처럼 탄성이 있는 재질이라 밑판 충격 시 소재 특성으로 소음감쇄가 일어나는듯.

썩 나쁘지 않은 느낌이다.

레버 볼 선택은 언제나 끝없는 고민을 안겨준다.
결국 클리어 블랙으로 결정. 넘모 이쁜것이다.

한동안 처박혀있다 꺼내서 충전 겸 펌웨어도 올려주다보니 N30의 단종소식을 알게되었다.

이랄줄 알았으면 하나 더 사놓는건데.. 호환성이 대단한 제품이다. PS3, PS4, 스위치, PC등 거의 모든 기기에서

평균이상의 성능을 보여주었고 많이들 신경 쓰는 인풋렉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 수준이다. 심지어 블루투스연결을 통해

무선으로 이용도 가능한 제품. 특히 PS4 무선연결을 했을때는 정말 좋았다. 무선의 자유로움이란.. 후

*PS4는 블루투스 컨트롤러를 공식지원하지 않기때문에 별도의 무선 컨버터의 설치가 필요.

IST몰에서 구입한 튠업 부품들.

 

얼마전에는 그동안 군침만 흘렸던 HORI 하야부사 PRO N 제품을 구입.
베니리스 레버와 게이머핑거 버튼으로 교환해둔 상태.
베니리스 레버는 철권용으로 세팅이 되어있어 탄성이 꽤 강한 편. 순정으로 되돌릴 예정이다.
게이머핑거는 처음 접해본 제품인데 기계식 스위치(은축)가 들어가있다. 소음도 적고 쫄깃한 터치감이 일품.

이제 남아있는 매드캣츠 스틱들을 손봐야하는데 당최 엄두가 나질 않는다. (Round2, Pro)

PS360이라는 희대의 초고속 인풋렉을 가진 기판도 구해놓았고 알리발 제로딜레이 보드까지 준비해놓았으나 어째서인지  손이 가질 않는다. 그냥 이대로 방출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아마도 PS4에 사용하기 위해선 8분인증이라던지 비라이센스 기판에서 오는 호환불가 메세지의 압박도 견뎌야할테니 몸이 먼저 작업을 거부하는게 아닐까?

실제로 보드 교체를 하더라도 PS3나 PC용 외엔 사용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

아. 컨버터를 이용하면 사용가능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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