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Amusement

아이폰용 Dock 스피커 <코비 csmp-175 'Vitruvian'>

아이폰 구입 후 한동안 여러 종류의 Dock스피커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말이 한동안이지 대략 1년여동안 헤멨습니다.

주로 눈여겨 본것이 보스와 JBL 제품 이었는데 대략 가격이 ㅎㄷㄷ;; 야마하 제품도 알아 보았으나 이건 디자인이 영 구려서 패스.

결국 긴 시간을 유니버셜독+스피커로 쓸쓸히 지내다 요번에 코비에서 아이폰/아이팟 전용 Dock 스피커를 출시 했더군요.

뭐 크게 기대안하고 상품 클릭 했는데 헐퀴.. 눈에 쏙 들어온것이 바로 독이 회전 한다능. 어허헣허

알람용이나 시계, 라디오용으로 독을 쓰는데 가로로 놓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던적이 많았거든요.

근데 이놈이 내 마음을 안건지 바로 그 회전기능이 달린데다 가격도 매우 착한지라 앞뒤 볼거 없이 일단 주문 했습니다.

가격은 대략 14만원대. 베리 굿 입니다.



주문 후 하루만에 도착! 후.. 생각보다 크군요. 일단 개봉식을 시작 합니다. Vitruvian 이 요녀석의 이름이군요.


Vitruvian 이라함은 레오나르도다빈치의 그 팔다리 쫙 벌리고 계신 

아저씨인뎅.

흠..회전식 독 때문에 붙은 이름인가 봅니다. 좋네예 ㅎㅎ









◀ Leonardo da Vinci- Vitruvian Man (구글 발췌)


비닐도 살포시 걷어 주시고


가운데 둥그러니 반짝이는게 이쁘네요. 글로시한 재질이다보니 지문의 압박이 예상됨..ㄷㄷ


측면에서 보니 중간에 뭐가 툭 튀어나왔네요. 뭐지? 하고 보니 가로회전시 폰을 잡아주는 역할이군요.


유니버셜독입니다. 폰이나 팟용 크기별 홀더를 장착 할 수 있습니다만 난 홀더가 하나도 없잖아.. 아마 난 안될거야.ㅋ

어차피 케이스 씌우고 쓰기땜시 그런거 신경 안씁니다 ㅎㅎ


뒷부분 입니다. 전원부와 외부 입력용 AUX 단자가 있습니다. 심플하군요.


뒷태 한컷 추가.


전면부와 함께 후면의 모습을 보면 유광및 무광이 잘 매치 되어있다는 인상을 줍니다. 디자인면에선 높은 점수를 주고싶군요.

형태도 안정감 있고 실제로 무게도 꽤 됩니다.


조작부의 모습. 대충 보면 뭐가 무슨 기능일지 바로 감이 오네요. 다만 라이트기능이 좀 궁금 했었는데 전원을 넣으니

고민 해결. ㅎㅎ 중앙의 무드등 조절 버튼이었습니다.


좌측에는 회전 버튼이 위치합니다. 아주 유용한 기능이죠.


기대도 안했던 리모컨이 들어있네요. 가격 착한것도 고마운데 리모컨까지..ㅋㅋ 득템한 기분입니다.

얄쌍한 요 리모컨은 아이폰의 조작을 거의 대부분 할 수 있습니다. 아, 물론 음악에서만 입니다.

아이팟 휠처럼 생긴건 터치는 아니고 그냥 모양이니 휘휘 돌리는걸로 오해 마시길 ..ㅎㅎㅎ 그리고 전 리모컨의 비닐따위

뜯지 않는 섬세한 사람입니다 ^_^a

이제 대충 포장을 풀었으니 본격적으로 사용을 해 봐야겠죠?


오우 충전이 시작되는군요. 아무것도 아닌거지만 입가엔 벌써 미소가..ㅋㅋ

보시면 알겠지만 아이폰 뒷면에 무드등이 켜져있네요.




아 이거 디자인 너무 좋네요 뒤의 무드등 분위기가 아주 먹어줍니다.


예전에 제 뮤직라이프에 도움을 준 아이리버 e10입니다. 후면의 AUX 단자를 통해 연결 할 수 있습니다.

음질은 뭐.. 훌륭 합니다. 다만..


올려놓으면 이렇게 자세가 좀 안나옵니다 ㅋㅋ 선도 좀 깨네요.


밝기는 대략 10단계정도 조절이 가능하구요 빛의 움직임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군요. 색은 대략 푸르딩딩.

이제 슬슬 청음을 한번 해볼까요.

출력은 대략 한쪽당 20와트 전후 인듯 합니다. 뒷면에 보면 30이라고 써있긴 한데 양쪽을 합한건지 잘 모르겠으므로 제 귀를 믿기로 합니다.

a#이나 프리스비등에서 들었던 보스나 JBL의 음색과 비교를 해보자면 우퍼의 부재인지는 모르지만 저음이 다소 약하다는 인상이 있습니다만

전체적으로는 맑은 소리를 내주는것이 가격대비 상당히 높은 평가를 주고 싶습니다. 고음부가 꽤 쓸만해요.

5~60만원, 심지어 100만을 육박하는 고가의 제품들과 비교하여도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저음 빼고요 ㅋㅋ)

여태 코비라는 메이커를 접한건 PC용 스피커 정도였습니다. 그밖에 또 다른 제품을 만드는진 잘 모르겠지만 그냥저냥 느꼈던 이미지는

'싸굴여일세' 였거든요. 아시겠지만 PC용 스피커들은 대부분 가격이 2~5만원대면 꽤 쓸만한 품질을 보여주죠.

근데 이넘으로 인식이 좀 바뀌는군요. 꽤 고급스러우며 소리도 잘 내줍니다.


사진 추가. 아이폰 4와도 궁합이 좋습니다. 거치 하는 사이즈를 보니 오히려 3gs보단 4에 더 잘 맞는것 같네요.

뭐랄까, 딱 들어맞아요. 애플 정품 범퍼 끼운 상태구요.






이제 하이라이트 입니다. 회전 퍼포먼스!

크허허헣ㅎ 바로이거야~~ 제가 자주쓰는 어플 중 하나가 시계 어플인데 독에 꽂아놓으면 사이즈가 작아져서

불만이었는데 이렇게 해결 되는군요.




사운드가 잘 들릴지 모르겠지만 어떠신가요? 쓸만하죠?

총평 (★ 5개 만점)

가격 : ★★★★ - Dock 스피커로서 대단히 저렴한 가격

디자인 : ★★★★ - 직선과 곡선이 잘 어울려있는 디자인이지만 하이그로시 재질은 지문의 압박 예상

음질 : ★★★☆ - 고가의 스피커에 비해 다소 떨어지지만 전체적으로 훌륭함

편의성 : ★★★★★ - 회전형 독과 리모컨, 무드등은 기존 제품들에 비교해 독보적인 편의를 제공



자랑질 할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미쿡에서 지인분이 보내주신 아이템인데 그동안 별 쓸모 없이 서랍안에 방치 되어있었던 겁니다.

이름하야 '블루투스 리시버'



이건 뭐에 쓰는 물건인고? 허니.. 하단부를 보면 애플용 30핀 단자와 연결 할 수 있도록 구녕이 있습니다.


요렇게 독에 꽂습니다.


그리고 폰의 블루투스를 활성화 시키고, 장비를 검색 합시다.

호.. FIFO라는게 잡히네요. 연결 ㄱㄱ 이때 비번을 묻는데 당황 하지말고 0000을 넣어줍니다 ㅎㅎ 그럼 위처럼 연결됩니다.

요것의 장점은 우선

 

1. 전원이 필요음따 - 독에 꽂으면 바로 작동 됩니다.

2. 가볍다.- 뭐..그냥 웬만한 도미노 하나랑 거의 똑같습니다.

3. 싸다 - 아마존, 이베이서 대충 15불 정도로 울나라서 판다면 비싸야 3만원대 일겁니다.

4. 확장성 - 말이 필요 없습니다. 걍 애플 유니버셜독(오디오 단자가 있는)에 꽂고 스피커 연결하면 그자리에서 블루투스

무선 스피커가 하나 만들어지는겁니다. 독스피커가 있다면 더욱 말할 것도 없구요. 갤럭시, 블랙베리, PDA, 블투지원되는

MP3 등등 전부 요놈 하나면 만사 오케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단점 입니다.

 

1. 구하기가 어렵다 - 블투 리시버의 수요가 많아진다면 국내에도 곧 공급되겠죠?(요게 국내회사에서 만들어져 수출되는거라고 합니다)

2. 디자인이 별로다 - 아..이거 참 안이뻐요 ㅠ 블랙이었음 얼마나 좋았을꼬..




으아..이거슨 문명의 이기.. ㅠㅠb

 이제 블루투스로 방안에서 편히 게임과 음악 감상, 더불어 영화 감상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독에 꽂아놓고 음악 듣다가 문자오거나 전화 오면 침대에서 광속으로 달려가곤 했는데 이제 그럴일 없겠네요.

이것의 편리함은 직접 써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대박이에용 동영상 보시면 알겠지만 게임할때 끝내줘요!

아이폰의 콩알만한 스피커로 더이상 게임 하지 않아도 됩니당. 다만 국내에 아직 출시 되지 않았다는게 문제인데..

비슷한게 있는지 모르겠네요. 염장이라 생각치 마시고 부디 이쁘게 봐주심 감사하겠습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삼실 책상 위 세팅 한컷!



이쁘죠? ^^

'LIFE > Amuseme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패드로 그린 그림  (0) 2010.07.05
2ch 괴담 시리즈 : 이누나키 터널  (3) 2010.06.23
PEPSIman  (0) 2010.03.20
스플렉스  (0) 2008.06.06
위기의 순간  (0) 2008.06.06
뇌구조  (0) 2008.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