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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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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연이 결혼식 날 심심케 했던 목사님의 포풍 주례. 사회는 아이폰으로 놀고있었다. 내 뒤의 신이 난 두 사람. 사실 신났다기보다 피곤에 쩔어있더라.ㅋ 잘살어 현식형과 쌤누나. 담배피고 온다더니 그뒤로 사라짐. 30분 후 온 문자에는 '9층 돌고있을게' ㅋㅋㅋ 국전의 파ㅋ워ㅋ 동민이와 제수씨. 가온(?)이가 아빠를 많이 닯음. 많이 동그래 ㅋㅋㅋ 아빠는 딸아이에게 술따는법을 전수하느라 바쁨ㅋ 밥은 먹고 다니냐? ㅇㅇ 갈비탕 많이 먹었음요 형진이 경수, 보연이는 사진찍기도 전에 포탈 열고 사라짐. 담달에 보연이도 시집 간다던데.
G12 + TC-DC58D, LA-DC58K, 270EX "지름신이 강림하사, 내게 이것들을 사라 이르시니. 그저 나는 지를 수 밖에 없네." 캐논 G12를 구입한지 1달이 되어가는 이 시점. G9, G10, G11을 거쳐오며 그동안 눈여겨 보아둔 몇가지 아이템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래에서 등장할 녀석들. 렌즈어댑터(LA-DC58K), 텔레컨버터(TC-DC58D), 그리고 소형 스트로보(270EX) 이 세 녀석이죠.이녀석들을 구입하게 된 동기는 딱히 대단하지 않습니다. 그저 '뽀대' 가 최우선 이었고 성능 및 휴대성이 다음 순서였죠. 사실 이 정도로 주렁주렁 달게 되면 DSLR을 구입하지않고 하이엔드로 온 의미가 사라져버립니다만 최우선으로 여기는 뽀대 하나만은 그 누구 부럽지 않게 살아나기에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 지름을 강행 했습니다. 아무 장식 하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