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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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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모빌 아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서킷서 주행 신나게 하다 왔습니다. 게다가 묵은지의 향이 진동하는 나으 완소 배트맨 바디. 간만인데도 잘 가주어 너무 기쁩니다. 무엇보다 서킷 노면색 덕에 이젠 차가 잘 보여요 ㅠㅠb 사실 요 바디가 RM 바디인데 아오시마에서 참 거시기하게 허리부분을 제작해 놓아서 RM으로 정상적인 주행을 하기가 힘듭니다. 게다가 엄청난 바디무게덕에 배트모빌이 빌빌 기어가는 수모를 겪기도. 결국 MM마운트를 달게 되었는데, 이게 워낙 휠베이스가 길어서 한칸을 더 늘려주어야 합니다. 2L 이예요. LM이랑 같습니다. 덕분에 015 샤시임에도 꽤 안정적인 주행을 보여줍니다. 바디폭도 넓은 편이구요. 금방이라도 백파이어를 뿜으며 달려나갈듯 햐.. 반짝반짝 하니 이쁩니다. 무겁고 두꺼운 바디덕에 몸..
그래도 봄은 온다 출근길 신도림 역 앞
FA-DC58B 기다려왔던 캐논 파워샷 G12용 필터 어댑터를 구입하였습니다. 남들은 DSLR의 크기를 줄인답시고 마이크로 포서드니, 하이브리드니 해서 내놓는데 난 거꾸로 커지고 있습니다. 얼추 단렌즈 끼운 GF-1보다 커진듯한 이 기분은? ㅎㅎ 하지만 어디까지나 외관의 아름다움을 업글하기위한 악세사리로서 구매한거라 아깝진 않습니다. G12가 엥간히 이쁘게 생겼어야 말이죠. 필터를 장착하기위해 나온 제품이라 그간 말 많았던 필터에 헤딩하는 경통은 더이상 찾아볼 수 없습니다. 확실히 개선됐네요. 어댑터 자체에 스프링이 달려있어 줌시 자동으로 경통이 늘어납니다. 거기에 UV필터와 CPL 편광필터를 달아주었습니다. 이제 야외에서 좀더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ㅋㅋ 확실히 예뻐졌습니다. ㅍㅎㅎ..
G12 + TC-DC58D, LA-DC58K, 270EX "지름신이 강림하사, 내게 이것들을 사라 이르시니. 그저 나는 지를 수 밖에 없네." 캐논 G12를 구입한지 1달이 되어가는 이 시점. G9, G10, G11을 거쳐오며 그동안 눈여겨 보아둔 몇가지 아이템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래에서 등장할 녀석들. 렌즈어댑터(LA-DC58K), 텔레컨버터(TC-DC58D), 그리고 소형 스트로보(270EX) 이 세 녀석이죠.이녀석들을 구입하게 된 동기는 딱히 대단하지 않습니다. 그저 '뽀대' 가 최우선 이었고 성능 및 휴대성이 다음 순서였죠. 사실 이 정도로 주렁주렁 달게 되면 DSLR을 구입하지않고 하이엔드로 온 의미가 사라져버립니다만 최우선으로 여기는 뽀대 하나만은 그 누구 부럽지 않게 살아나기에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 지름을 강행 했습니다. 아무 장식 하나 없어..
캐논 G12가 내손안에 G11 산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신형이 나오고 그게 날 불안, 초조에 시달리게 만들었다. 결국 참지 못하고 지름신 강림. 단지 신형이라 산건 아니고 카메라를 빌려 줬더니 떨궈서 모서리를 아작 내 놓으셨다 ㅠㅠ 눈물을 머금고 방출. 그래도 몸바쳐 열심히 찍어주던 녀석이었는데. 어쨌거나 신형기가 손에 들어오니 마음은 뿌듯하다. 새로운 다이얼이 생긴것도 마음에 쏙 들고. 주로 매뉴얼과 Av 모드로 찍는데 앞쪽의 전자식 다이얼이 G시리즈의 편리함을 엄청나게 상향 조정 해버렸다. 이젠 똑딱이라고 부르기 민망한 정도. 주로 제품사진과 인물을 위주로 찍는 내 스타일에 꼭 맞는 녀석이다. dslr도 많이 고려해 봤지만 휴대성 면에서 G시리즈를 압도할만큼의 메리트가 있던가? 물론 하이브리드제품들이 줄줄이 나오는 마당에 ..